경주 가서 뭐 먹기 전날에 되게 고민 많이 하고 여기저기 찾아봤어요 결과적으로 내가 경주에 가고 싶은 위시리스트만 더 늘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엄마는 별로 가리는건 없지만 기다리는건 싫어하시고 ㅠㅠ 이십니다. 맛있게 드시는데 만족스럽지 않으면 일부러 여기까지 오시는 건가 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XDwww 어디가 좋을지 찾아서 밥집으로 정했습니다.근데 메뉴는 제가 좋아하는 해물 간장으로 했어요 ㅎㅎㅎ
경주꽃길만걸어서 새우날다 통신 ARME DIAOPEN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화요일 휴무일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1068번길 10 꽃길만걸어서 새우경주꽃길만걸어서 새우위치 ★
황리단길에서 골목으로 들어가야 하는데요.황리단길 입구에서 십원 빵도 지나고~ 쫀드기도 지나고~ 닭강정집 카페 오하이오 코너를 돌아 들어가셔서 그대로 쭉 걸어가셔서 오른쪽에 있습니다! 그렇게 골목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찾기 쉬워!
내부에는 4분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5개 정도 있습니다.외부 테라스에도 자리가 있었어요!
저기 보이는 거울 앞에서 사진 찍으면 기념사진 포토존 가능:D
꽃길만 걷자 새우 메뉴 ★
아ㅠㅠ먹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고민을 좀 했지만 일단 처음와서, 원래 먹으려고 했던 해산물 모듬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2인 이상부터 주문할 수 있습니다.소갈비찜도 먹고 싶었는데 역시 2인 이상!
그 밖에 새우구이랑 해물순두부찌개가 다 맛있을 것 같아요ㅜㅜㅜ 메뉴 하나하나가 도장을 깨고 싶을 지경이에요 ㅋㅋㅋ
새우 냄새가 가게에 퍼지는 것 같아서 금방 모듬 해물들이 나왔어요!
우와 비주얼 쩔어!!!!!!
경주 꽃길만 걸어서 새우 모듬 해물 2인분 1인분 15,000원 2인분부터 주문 가능! 해산물은 계절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같이 김, 고추냉이, 생강절임이 나왔습니다.
장아찌랑 김치랑 이런 반찬도 같이 나왔어요
밥도둑 총출동이라…!!!
이어서 동그란 모양으로 넓은 그릇에 담긴 밥!
처음에는 그릇이 커서 놀랐는데 밥을 비벼먹기에 아주 좋은 그릇이네요.wwww
처음에는 밥을 동그랗게 말아놨는데 그 모양도 커서 이걸 어떻게 다 먹지? 했는데 나중에 알았어요. 밥이 많아도 부족하다는 것을…!
같이 나온 미역국!
따끈따끈한 국물이 기본으로 같이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저는 미역국을 원래 매우 좋아하지만 미역이 많이 들어 있고 따뜻한 국에는 새우 국물이 잘 들어 있어 진한 맛을 냅니다.미역국에서 새우 국물 맛이 나는 건 처음이라 맛있게 먹었어요! 양념은 좀 짜!
이렇게 꽃길만한 해물모둠이 한 상 차려졌습니다
식탁 위에 올라온 메뉴만 보면 밥 한 그릇으로는 부족해요…ㅋㅋㅋㅋㅋㅋ
구성을 보면 간장게장, 연어장, 새우장, 계란장, 전복장, 조개장이 있었어요.
조개는 동죽처럼 보였어요! 조개라도 하는 건 처음 봤네요
일단 큼직하게 잘려져있는 연어부터 한입!!!
연어 씹는 맛도 너무 좋고 양념도 밥이랑 먹기에 딱 좋더라고요
이건 전복이랑 조개! 전복을 좋아해서 개인적으로는 조개보다는 전복 간장을 더 맛있게 먹었어요 www
여러 종류의 해물 간장이 있기 때문에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거 한 번 먹었어 저걸 일단 먹었다고 하면 밥이 금방 사라져버려!
엄마가 먹기 좋게 잘라주셨어요.
비닐장갑이 같이 나와서 따로 찍지 않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종류대로 다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새우, 전복, 연어가 좋더라고요.
양이 적구나.
처음에 제가 밥이 많다고 했잖아요해물모듬첩은 남았고, 밥이 없어져서(더 먹기 힘들었고), 밥을 반정도 잔에 밥을 많이 먹었지만 나중에는 많이 먹고 밥을 조금씩 먹었습니다. wwwwwwwww
간장이 짜지 않아서 다행이고(약간 달았다)맛있는 해물탕과 밥, 그리고 미역국을 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가면 다른 메뉴도 먹고 싶은데 저는 모듬 해물도 맛있게 먹고 뭐 먹을까 고민되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