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계산을 하지 않고 해외여행을 가서 해외직구한다구요?해외여행을 가거나 여행을 다녀와서 준비해야 할 것들 중에 환전이 필수입니다. 최근에는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외화투자나 해외직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외화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환율에 대한 조회와 환율 상승 및 하락이 발생하면 다양한 영향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은 해외직구나 해외여행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환전 과정에서 핵심 포인트로 작용하는 환율을 네이버를 통해 조회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환율 계산이 없는 직구와 여행은 돈을 버리는 것?
네이버 메인 검색창에서 ‘환계산기’를 검색하시면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정보가 불투명한 시대에는 은행에서 조회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지만 이제는 이렇게 포털에서 대표적인 환전은행의 환율 정보와 우대 정보까지 모두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달러를 기준으로 대표적인 기준 환전 은행으로 이용하는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을 네이버 외환계산기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화면 구성은 트렌드답게 심플합니다. 좌측 환율변동그래프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우측에서는 은행선택과 환율계산정보 입력을 합니다.
만약 제가 달러를 살 경우 왼쪽 차트를 보고 환율 그래프가 너무 상승했거나 상승했다면 환율이 조금 안정된 시점에 거래될 수 있도록 즉각적인 판단이 가능한 지표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환전이 아니라면 차트를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단기적인 범위에서는 환율 변동 범위가 몇 원 단위로 크지 않기 때문에 대규모 송금이나 환전이 아니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차트를 조금 확인한 후 거래를 할 지정 은행을 선택합니다. 예시 화면에서는 하나은행을 기준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하나은행 선택 후 은행 선택창 바로 아래에서 거래 유형을 선택합니다. 거래 유형은 현금을 살 때, 팔 때, 그리고 해외로 송금할 때와 받을 때 구분하여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현대차를 살 때 골라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거래은행에서 환율우대를 받을 경우 우대율을 설정하는 화면입니다. 거래은행에 따라 혹은 우대쿠폰이나 프로모션 등을 통해 수령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저는 프로모션을 예로 들어서 50%로 설정하고 계산을 해봤습니다.
보유한 금액의 총액은 1000달러를 기준으로 계산해봤는데 보유한 달러를 현금으로 팔 때 환율우대를 50%로 받고 거래하는 기준으로 계산된 결과입니다. 결과는 1달러 당 약 1126원으로 계산되어 112만6천원 정도가 되는군요. 물론 실제 은행에서 거래할 경우 금액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대략 얼마 정도 받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환율 계산을 위해 네이버 환율계산기를 써보니 이벤트가 보여서 같이 가져와봤습니다. 기간은 언제까지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벤트 혜택이 너무 좋아서 공유해보겠습니다. 은행마다 다르지만 네이버페이로 환전을 진행할 경우 신한은행을 기준으로 환율을 90%까지 우대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모든 지점에서 수령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환율 우대율은 위의 표와 같이 정리되네요. 출금계좌가 신한은행의 경우 미국과 유럽, 일본은 최대 90%까지 우대받고 다른 은행은 70%까지라고 합니다. 만약 중국이나 호주, 홍콩, 뉴질랜드, 싱가포르, 스위스, 영국, 태국 등으로 여행을 간다면 우대율이 40%밖에 안 되겠네요. 아랍에미리트와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는 신한은행 기준으로 10% 우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자유롭게 떠나지 못하지만 조금씩 하늘길이 열리고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경우나 해외직구, 환율계산 및 환전이 필요할 때 네이버 환율계산기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