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쿠데타 반대시위’ 사망자 대다수는 젊은이
안녕하세요. 라이토리입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미얀마 뉴스가 많이 들려요.

출처 :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102029962i
군인들이 시위대를 향해 총을 쏘는 모습과 함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인데요.
어떻게 미얀마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미얀마 쿠데타 이유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를 일으켜 독재정권을 잡으려 했으나 국민이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고 마찰을 빚었기 때문입니다.

출처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20223090001456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얀마는 1962년부터 53년간 군사정부가 독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얀마 국민들은 오랫동안 지속된 군사정부의 독재를 환영하지 않고 독재정치를 벗어나고 싶어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이 이끄는 국민민주연맹(NLD)이 압승해 군사정부를 끝내겠습니다.
5년간의 임기가 끝난 후 2020년 총선에서도 NLD가 승리한 문민정부 2기가 되었습니다.

국민민주연맹(NLD)
이에 대해 미얀마 군부는 2020년 11월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했지만 선관위는 증거 불충분으로 군부의 주장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반발한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를 일으켜 다시 권력을 잡으려 했습니다.

출처 : https://www.bbc.com/ korean / international-55945581 군부는 독재 기간 동안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헌법에까지 손을 댔으나,
안에는 미얀마 군부가 상하의원 의석의 25%를 무조건 할당해 내무, 국방, 국경 경비와 같은 치안과 관련된 3개 부처의 수장을 맡도록 하고,
국가의 비상상태를 선포할 수 있고 국가의 비상상태가 선포되면 선거에 관계없이 1년간 미얀마 군부가 통치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2020년 11월 총선이 부정선거라며 국가비상상태를 선포했습니다.1년간은 군부가 정계를 장악하고, 이후 총선에서 승리한 곳이 권력을 갖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헌법을 바꿔 쿠데타에 정당성을 부여한 미얀마 군부는 미얀마 주요 도시의 인터넷 통신선을 끊고 은행 업무를 중단시켜 미얀마의 모든 항공편을 막아버렸습니다.

즉 현재의 미얀마 사태는 독재정권을 유지하고 권력을 장악하려는 군부와 독재정치에서 벗어나려는 시민과의 마찰로 빚어진 것입니다.
미얀마 군부의 무력 진압에 의해서 계속 발생하는 사망자.
시민들은 경찰 가슴에 꽃을 다는 등 평화적으로 맞서고 있지만 군부는 달랐습니다.

출처 : http://www.hani.co.kr / arti / PRINT / 982147 . html
미얀마 군부는 군인과 경찰에서 시위대에 실탄을 발사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그중에는 3월 3일 반쿠데타 시위 도중 군경의 실탄 사격으로 숨진 19세 여성 찌아신도 있었습니다.

‘모든 게 잘 될 거야(Ever ything will be OK)’라는 티셔츠를 입고 평화 시위를 하다가 머리에 총알을 맞았는데
유언처럼 남긴 제가 총에 맞으면 각막과는 다른 장기를 기부하세요라는 페이스북 글이 퍼지면서 보는 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평화 시위를 하다가 사망한 사람의 수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올해 3월 16일 현재 사망자는 202명이었는데 이 중 다수가 학생과 청년이다.
아직 꿈을 펴지 못한 청년들이 나라와 국민을 지켜야 할 군인과 경찰들에 의해 살해된 것입니다.

시민들은 평화 시위를 벌이고 시위를 막는 경찰들의 가슴에 꽃을 던졌지만 군부와 경찰은 무기도 없는 시민들을 향해 실탄을 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군인이 집에 있는 여고생을 저격해 사살하는 등 군부의 탄압은 날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미얀마 전역에서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군인이 대낮 집에 있는 여고생까지 저격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현지 언론 라와디에 따르면 15일 news.naver.com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군부는 시위대를 향해 실탄 사용을 멈추지 않고 있어 많은 사람이 납치되거나 목숨을 잃고 있는 상황입니다.

호세 사 미얀마 연방의회 대표의원회(CRPH) 유엔특사에 따르면 현 상황에 대해 많은 국가와 사람들이 폭력 사용을 중단하라는 말과 성명은 계속돼 왔지만 지금 필요한 것은 성명이 아니라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군 쿠데타 이후 미얀마의 상황을 취재하고 있는 KBS ‘시사기획창’ · ‘사사건마다’ 팀은 미얀마 연방 의회 대표위원회(CRPH) 유엔 특사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사사특사와의 인터뷰는 3월 11일 오후 1시간 news.naver.com
언제쯤이면 군경이 자국민을 학살하는 비극이 멈출까요?
미얀마 군인이 쏜 총에 맞아 숨진 미얀마 국민은 군인 가족일 수 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게 안타까워요.

우리도 625전쟁을 치르면서 동족상잔의 비극을 지켜봤기 때문에 미얀마에서 벌어지는 골육상잔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루빨리 미얀마에 평화가 깃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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