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카라멜입니다.
오늘은 바셀린 효과로 알려진 피지 제거, 주름 제거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에 보습효과를 주는 바셀린은 100년 이상 사용된 화장품으로 매우 유명한 제품입니다.
주로 바셀린 효과는 보습을 잘 알고 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한 효과가 있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셀린은 석유에서 여러 기름을 증류하고 나머지 잔여물을 탈색, 정제하여 만든 젤리 형태의 혼합물입니다.
원래 석유젤리라고 불리는 건데 바셀린이라는 브랜드 이름이 고유명사가 된 단어죠.
원래 동물의 기름이나 식물의 기름으로 상처에 바르는 연고나 음식에도 사용되었지만,
석유에서 나온 기름이라는 말을 듣고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바셀린 역시 원래는 상처에 바르는 연고로 시작해 처음 판매한 발명가 로버트는 자신의 몸에 작은 흉터나 화상을 입은 뒤 바셀린을 바르면서 시연해 판매량이 많아졌습니다.
원래는 의약품에 가까웠지만 이후에는 보습효과를 앞세워 화장품으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바셀린 효과는 가장 대표적인 발로 건조한 피부 보습제 역할을 합니다.
거칠고 건조한 피부에 로션이나 손에는 핸드크림과 섞어 바르면 피부 보습력이 한층 높아집니다.
계절에 관계없이 건조하기 쉬운 발뒤꿈치에 자기 전에 발라주면 일어났을 때 부드럽고 매끈하게 다리가 유지됩니다.
각질이나 균열이 심할 경우 샤워 시 굵은 소금을 섞어 스크럽처럼 사용해도 효과가 있습니다.
바셀린의 주름을 위해서 사용할 때에도 아이크림과 섞어서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립밤 대신입니다.
날씨가 춥고 건조하다고 무조건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이 아니라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입술이 빨리 건조해집니다.
바셀린을 입술에 바르면 입 주위에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고 향기도 없고 알레르기 반응도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소량으로도 충분히 케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하면 촉촉함을 넘어 기름져 보이기 때문에 소량만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셀린 주름 제거는 바셀린 자체가 주름을 치료하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피부 노화를 지연시킴으로써 개선이 된다고 합니다.
바셀린은 피부 표면의 펩타이드 수치를 증가시키는데, 이 성분은 피부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바셀린을 바를 때 항균성 펩타이드와 선천성 면역 유전자가 조절되는데 항균제 및 표피의 분화를 조절해서 노화를 늦춘다고 합니다.
바셀린 효과 중에 피지 제거도 상당히 유명한 방법인데요.
클렌징 오일로 세안하듯 기름을 기름으로 제거하는 원리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바셀린을 코에 잘 펴 바르고 투명랩을 이용하여 코를 가립니다.
따뜻한 수건을 사용하여 랩을 한 코를 덮고 모공을 열어 피지를 녹입니다.
피지가 녹은 것이 보이면 면봉으로 코를 닦고 클렌징 오일로 코를 닦습니다.
닦다가 피지가 계속 나오면 물을 묻히고 다시 닦아드릴게요.
기름이 유화 과정에서 하얗게 변하면 면봉으로 다시 코를 닦고 클렌징폼으로 마무리하면 블랙헤드가 얇아진다고 합니다.
효과는 개인차가 있으며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름기에 민감한 경우 더욱 트러블을 조심해야 하므로
블랙헤드를 제거할 때 남아있는 잔여물을 완벽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블랙헤드를 뽑기 위해 너무 세게 하면 모공이 늘어나기 때문에 적당한 힘으로 관리해 주세요.
바셀린 효과 네 번째는 헤어 에센스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파마나 염색 등으로 모발이 상했다면 바셀린을 손상된 모발 부분에 바르면 손상된 모발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 모발의 솜털이 더러워지거나 진정시킬 때도 소량만 빗에 묻혀 쓸어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속눈썹을 올릴 때에도 바셀린을 살짝 묻혀 뷰러로 올려야 코팅이 되어 효과가 오래 갑니다.
바셀린의 주요 효과는 끈적끈적하고 기름기 때문에 지성, 여드름 피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 사용하면 모공을 막고 피지 분비를 방해해서 트러블이나 여드름이 생길 거예요.
예전에는 발암물질 같은 문제도 있었는데요.석유에서 나오는 물질인 만큼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될 만한 것들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아 물질이 나올 수 있다고 하는데요.
보통 피부에 바르는 정도로는 인체에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먹지 않으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거의 100년 가까이 사람들이 써온 제품인 만큼 큰 부작용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