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에 몰두하다 보면 구아바 나무의 나무 모양이 아름다워서 작은 모종과 큰 모종을 키웠다.
그 결과 구아바의 예쁜 나무 모양이 생각나서 작은 모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구입한 모종의 크기는 올해 발아가 된 것 같으나 초겨울이라 그런지 목질화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뿌리는 태어난 곳보다 강하게 자라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겨울이라 구아바 묘목을 화분에서 키웠을 때 빠른 생존을 위해 새 화분에 이식할까 생각했는데 실내에서 겨울을 나다가 땅에 되돌려준 기억이 있어서 흙으로 갈아주기로 했습니다. 물 손실을 더 잘 예측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다만, 봄화분과 마찬가지로 구아나무 뿌리부터 흙을 완전히 뒤집지 않고 아래 사진처럼 중간에 흙을 남겨두었습니다.
겨울이라 마사토를 40%정도 섞어서 실내에서 겨울을 나도록 분갈이를 했습니다.
아직 11월이고 부산이니 분갈이 후 물을 충분히 주고,
나는 그것을 햇볕에 넣었지만 방갈로가 대부분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음영을 줬는데 변화가 별로 없어서 연약한 줄기와 잎사귀들을 대충 정리했습니다.
그런 다음 며칠 동안 그녀를 밖에 두었다가 화분에 심을 때 준 물을 약간 건조시킨 후 그녀를 안으로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겨울이라 잎이 약하고 제가 산 다른 나물도 관리를 잘 안해서 겨울을 못 버티고 땅으로 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2월 중순을 뜻하는 부산인데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구아바 나무의 잎사귀가 제법 활력을 되찾은 것 같습니다.
외부에 두고 돌보기로 했다면 한 달 정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지만 구아바 나무의 혹독한 겨울은 끝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내 겨울에는 물을 2번 정도 줬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