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약을 먹고 죽은 폐비 윤씨의 아들 연산군과 뒤주에 갇혀 죽은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 같은 트라우마를 지녔지만 너무 다른 삶을 살았던 폭군 연산군 vs 성군 정조!
역사 마스터 심영환X심리 마스터 김경일과 함께 그들의 운명을 바꾼 비밀의 열쇠를 찾아본다 <폭군과 성군 사이> 그 두 번째 시간!
그칠 줄 모르는 연산군의 폭정! 급기야 조선 역사상 유례없는 기상천외한 법이 속출하는데?
신하들의 충언을 막아낸 무서운 목걸이 ‘신언패’에서 ‘둘 이상의 대화는 노노’.
조선판 거리를 두는(?) ‘우어금지법’까지 등장! 그래서! 이게 간신의 가스라이팅 때문인가?
감언이설에 왕의 눈과 귀를 가린 간신 신들에게서 ‘소시오패스’ 냄새가 난다?
그러나 정조는 달랐다!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을 보고 복수의 굴레에서 벗어나 성군의 길을 걸었던 정조!
불행의 씨앗을 슬기롭게 털어낸 정조의 트라우마 극복 비결은?
연산군에게는 사치와 향락의 장소, 정조에게는 애민정치의 장소가 되었던 창덕궁 후원, 그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역사와 심리의 만남!
‘선을 넘는 놈들’ 폭군 연산군과 성군 정조, 두 조선 왕의 상반된 스트레스 해소법이 공개된다.
역사의 확장판으로 돌아온 MBC ‘선을 넘는 놈들: 마스터-X'(연출 한승훈/이하 ‘선녀들’이라 한다)가 보다 넓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역사를 다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학습여행은 역사와 심리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연산군이 폭군이 된 서사를 심리로 풀면서 흥미를 끌었다.
5월 2일 방송되는 ‘선녀들’2회에는 연산군과 같은 비극적인 가족사를 겪었지만 상반된 길을 걸었던 정조의 이야기를 심리학적으로 비교하고 표현한다.
전현무-김정민-유병재와 역사 마스터 심영환, 심리 마스터 김경일은 창덕궁 안에서 다시 역사 X심리 크로스 여행에 빠져들었다며 기대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이날 김종민은 최애왕 정조의 이야기에 지식을 쌓고 술술 활약했다고 한다.
어린 시절 할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를 목격한 것은 물론 늘 암살의 위협 속에 살아야 했던 정조.
김정민은 이런 정조가 일기를 써 스트레스를 해소했다고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금 공부해 왔다는 정조 마니아 김종민의 활약과 함께 정조를 위대한 성군으로 만든 일기의 심리학적 비밀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선녀들’은 연산군의 허황된 ‘분노 버튼’을 듣고 경악했다고 한다.
분노, 스트레스에 대한 두 왕의 상반된 기록에 선녀들은 미래가 완전히 바뀌었다며 놀라 과연 심리학으로 본 폭군 연산군과 성군 정조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불통왕 연산군, 조선판 거리 두기’
요즘 말로 악플 금지 아니냐 선을 넘는 놈들 연산군의 피 폭정, 그 속에 숨은 심리를 풀어본다.
폭군의 대명사인 연산군을 가스라이팅한 사람이 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간신이었다.심리 마스터 김경일 씨는 이런 간신이 소시오패스와 비슷하다고 말해 또 한번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한다.
과연 간신들은 어떻게 연산군을 가스라이팅하며 심리를 지배하려 했는지, 그들을 소시오패스로 추정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에 대해 선녀들은 자신이 소시오패스가 아니냐는 질문을 던지며 관심을 나타냈다고 한다.
김종민은 심리 마스터 김경일의 말에 가슴을 쓸어내렸다며 선녀들로 역사와 함께 배우는 소시오패스 테스트 결과에 관심이 더해진다.
이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연산군의 폭주는 모두를 경악시켰다고 한다.
궁정을 공포로 물들였던 연산군의 피의 폭주는 피해자만 239명 이상을 낳았으며 연산군은 잔혹한 행동뿐 아니라 조선을 완벽하게 통제하기 위한 최악의 법을 만들었다고 한다.
자신에 대한 고언을 금하라며 신하들을 통제함은 물론 백성들에게도 두 사람 이상 대화해서는 안 된다는 조선판 거리두기를 명령하기까지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전현무는 “최근 말로 ‘악플 금지’ 아니냐”며 곤혹스러워했다.
정현무 김종민 유병제의 즉석 심리상담 타임이 펼쳐진다.
역사 X심리의 매력에 매료된 전현무 김종민 유병제는 즉석 심리상담 타임까지 가지며 심리세계에 완벽하게 빠졌다고 한다. 연산군의 황당한 분노 단추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 자리에서 선녀들의 분노 단추에 대한 심리 상담이 이뤄진 것이다.
이때 “너무 화가 난다”고 적극적으로 대답한 사람은 의외의 인물 김종민이었다.
멤버들은 평소 웃는 얼굴의 김종민이 화를 내는 모습이 상상되지 않아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고 한다.
김종민은 본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어 김종민은 최근 가장 화가 났을 때 신지와 말다툼을 벌였던 일화를 털어놓았다니 과연 그 분노의 끝은 어떤 결과를 맞았을지 궁금하다.
또 오해를 받으면 억울하고 화가 난다고 답한 전현무 씨는 불과 몇 시간 전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상황을 떠올리며 분노를 터뜨려 폭소를 자아냈다고 한다.
반면 유병제는 화를 낼 줄 모르겠다는 고민으로 눈길을 끌었다.
분노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대본화시키겠다는 그의 기발한 발상에 현장은 웃음으로 초토화됐다고 한다.
분노의 단추가 눌린 멤버들을 꿰뚫어보며 과연 심리 마스터 김경일은 어떤 말을 했는지 역사에서 배우는 심리의 흥미로운 여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폭군과 성군 사이 2탄’은 5월 2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