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또 볼만한 드라마 ‘닥터탐정’ 박진희X봉태규

2019년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 줄거리는 산업현장의 사회적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이다.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도준웅 역 박진희 : )
UDC 수석연구원 허민기 역 봉태규
TL그룹 후계자 최태영 역 이기우
종영 한국드라마 닥터탐정 등장인물관계도
봉태규
새 팀장 윤시월 역 윤소이 등장에 – 코믹 연기로 항의하는 허민기 역 봉태규
박진희
오늘도 그들이 – 급하게 움직이는 이유는?
바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우리 사회의 그늘에서 제거하기 위해 다시 뭉치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렇다 🙂
SBS 드라마 ‘닥터탐정’은 한국 사회의 그늘에서 – 아파 죽는 사람들 사이를 그렸는데 –
그 죽음이 자연의 농락이 아니라 인간의 농락일 때… 사후 치료가 아닌 사전 예방이 문제일 때 – 그것이 이해관계에 직결되어 생명보다 소중할 때…
사회적 약자일수록 – 우리 모두의 소중한 일상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
하고-
국민 대다수가 편의와 국가경제의 부흥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을 때, 그래서 대부분이 가만히 눈을 감고 싶어할 때, 그리고 그 참혹한 결과로부터 명확한 진실규명과 제대로 된 원인을 알고 싶을 때…
마치 슈퍼맨처럼 – 닥터 탐정이 등장한다.
이유를 불문하고 상대를 불문하고 파급효과도 모르고 그냥 인재에 대응한다.
산업재해, 인위적 환경재해, 직업병의 수면과 진실을 파헤치는 닥터 탐정!
좀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었다면 좀 더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에 따른 규칙과 규율을 이행하고 관리했다면.
누군가의 아버지, 누군가의 아이는 죽지 않아도 됐다.
노동자도 사람이다! 죽음의 외주화를 멈춰라!
저자가 닥터 탐정을 – “요즘 또 볼만한 드라마”라고 칭한 데는 이유가 있다.
다들 아시다시피 SPC에서 일어난 연쇄사고 – 그리고 그에 따른 불매운동까지
사실 특정 기업에서만 이런 산재가 일어나는지.
국가 처음부터 끝까지 어디서 일어나도 – 이상하지 않은 인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우리는 큰 소리로 울부짖지만 그것들이 제대로 관철되지 않는다.
우리는 항상 목숨을 끊고 일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부조리에-그리고 안타까움에 직면하고 싶지 않을 때..
드라마에서는 닥터 탐정이 등장해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 – 그리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데…
현실에는 슈퍼맨이 없으니까…
그래도 -) 물론 작품에 따른 호불호는 상당하다.
저자도 솔직히 그렇게 추천할 만한 드라마는 아니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는 한 번쯤은 – 혹은 한 편이라도 볼 만한, 혹은 돌아볼 만한 작품이 아닐까 하는 마음과 심정으로 담아본다.
이 시기에 필요한 닥터 탐정은 2019년 7월 17일 방영하여 같은 해 9월 5일 종영된 16부작으로 – 편성 SBS 네이버 시리즈 온 및 웨이브에서 재방송할 수 있는 수요일·목요일 한국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