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가끔 만나 덕질을 공유하던 앨리스 형들과 뜻을 합쳐 김천에 가기로 했다.9시 20분 srt를 이용하느라 바쁘다초 단위까지 맞춰 늦게 만나는 시간을 계산하던 나도 나이가 들면서 불안요소가 많아진 탓인지 바빠졌다. 네 사람이 무사히 만나 들떠 있는 사이 어느새 김천 구미역에 도착했는데 역사가 넓고 깨끗했다. 늦은 귀가를 꺼리는 언니가 있어 출퇴근 기차를 일찍 타면 어차피 와도 된다고 해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