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영이 쓴 『불평등한 선진국』(부제:대한민국의 불평등을 통계로 본다)은 그런 경제성장의 어두움을 통계로 가늠하는 책이다. 통계는 가장 객관적인 잣대로 활용돼야 하지만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제시하느냐에 따라 오차도 많다. 정치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얘기다.이 책에 쓰여진 통계의 오류를 몇 가지 살펴보자.업무상 사고재해율 0.5% – 한국은 산재보험에 의해서 보상을 신청해, 승인을 받은 사람을 기준으로 통계를 낸다. 따라서 특수고용근로자처럼 산재보험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