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영국대학 - University

▲영국 UCL 캠퍼스=올해 영국 입시는 작년에 비해 늦은 것 같습니다. 작년, 작년 그리고 올해… 거의 3년 연속으로 영국 입시가 꽤 어려워요 예전에는 길어야 3개월 이내에서 당락을 주던 것에 비해 요즘은 최소 3개월을 기다려야 하고 4~5개월까지 진행됩니다. 물론 스케줄을 정해서 당락을 정하는 옥스브리지는 예외입니다롤링으로이루어진나머지대학,특히경쟁률이높은런던대학이야기인데요.

영국 UCL 의과대학 앞에서 UCL은 QS조사에서 항상 5~10위를 하는 월드클래스 대학입니다. 명성에 비해 합격 제안이 좀 쉽게 나오는 것이 큰 특징이며, 일부 학과는 ABB 정도라도 들어갈 수 있는 의외로 허술한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우선 규모가 크고 다양한 계열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인기학과나 계열의 경우 입학 커트라인이 낮습니다. 보통 최상위권 대학의 보험 정도로 생각해 왔습니다. 대학 수준이 낮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에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QS에서는 항상 5~10위를 차지하며 22년 기준으로 세계 랭킹 8위입니다.

UCL은 영국 내에서도 인기 있는 대학으로 국제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명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입학이 쉽다는 뜻이죠. 예를 들면, 인문계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LSE의 경우 서류심사가 워낙 까다롭고 단과 수준의 대학이기 때문에 전체 순위로는 낮지만 인문계는 상당히 높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낮은 컨디션이라도 AAB 거의 AAA 이상입니다. 자연계의 경쟁자들은 임페리얼 칼리지로서 학부 기준으로 주로 자연계만 개설되어 있으며, 임페리얼 컨디션은 영국 최고로 A*A*A*A*AA 수준입니다. 컨디션이 높은 반면 서류전형은 상대적으로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이 두 대학 사이에 끼어 있는 것이 UCL이에요. 종합대학으로서는 최고지만, 단과로 보면 서류전형도 비교적 수월하고 컨디션 섭외도 자주 나오고… 그래서 보험용으로 많이 고려했던 대학…

하.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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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많이 달라졌어요 조잡하게 서류를 평가하지 않고, 이른바 좀 미숙한 지원자는 가차 없이 탈락시키고 맙니다. 체감 합격률은 임페리얼급으로 약 30%정도 됩니다. 전에는 약 60% 정도.

물론 파이널 성적을 받고 입학할 때까지는 30% 이하로 떨어질 겁니다. UCL을 더 이상 만만하게 볼 수 없다는 얘기죠.

UCL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세계 10위 안에 드는 대학입니다.(8위) 미국의 하버드 칼텍 시카고 등 쟁쟁한 대학들과 동급생!! 임페리얼과는 몇 년 전부터 순위가 바뀌었어요. 스위스 명문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과 같은 8위입니다. 여기가 영어로만 진행되면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데… 언어 문제로… 패스~

타임지의 순위도 한번 볼까요?

타임지 선정 세계 18위. 생각보다 순위가 낮아요. 하지만 위, 아래를 보면 13위 펜실베이니아, 18위 토론토, 20위 UCLA, 21위 싱가포르 NUS를 보면 상당한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코넬은 22위, 듀크 23위, 미시건 앤드 아워, 노스웨스턴은 24위, 참고로 서울대 54위, 카이스트 99위.

다시 QS에 와보도록 하겠습니다UCL의 교육대학은 전형적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1위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UCL이 같은 런던 대학에 소속되어 있던 교육대학을 합병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런던교육대학이교육학분야에서세계1등이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