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런 말도 있다. 세상에 세 가지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무료, 거짓, 그리고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이 내용을 자신의 삶을 예로 들며 간단히 설명하고 있다.

모든 행위에 공짜는 없다.
누군가 나를 배려하면 반드시 반대급부가 있다는 것이다. 이해관계자 사이에는 경제적인 지능, 지인간에게는 그 아이에게 필요한 지능, 친구 사이에는 따뜻한 술 한잔과 대화, 그리고 연인이나 부부에게는 신뢰와 사랑이라는 것이다.
누군가가 카에게 조건 없는 도움을 준다면 나는 그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먼저 알아야 한다.그에게 필요한 것이 ‘사랑’이라면 원하는 것보다 많이 나누고, ‘믿음’이라면 배신의 마음을 갖지 않도록 하고, ‘지갑’이라면 모두 열어 남기지 말고 나눠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거짓이 없다
아무리 숨기고 드러내려고 하지 않지만 그의 행동과 말에서 그리고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거짓이 있음을 깨닫고 또 너만 알고 있으라는 것은 곧 모든 사람에게 공개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그리고 세상의 모든 사건에는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진다는 것이다. 다만 알려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어느 길로 인생의 길을 걸어도 시간이 흐른 후에는 수학 문제의 몇 점은 우리 인생에서 그리 큰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살다보니 모두 비슷했다는 것이다. 각자 원하는 꿈이 다르고 만족도도 다르다. 그러나 돈과 명예, 그리고 출세가 은퇴 후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 하루 290쌍이 이혼해 수가 연간 1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중 이혼 사유의 절반이 ‘성격 차이’라고 하는데 인간은 각자 성격이 있기 때문에 남들과 다르고 그 자체가 인간의 특성이지만 그것을 들어 이혼하는 것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대화할 수 있는 지혜의 부족으로 여겨진다.
상대방과 대화하는 법을 어릴 때부터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법륜 스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는다.
내 물건이 마음에 안 든다고 버리면 다른 사람이 바로 줘. 또 “나도 버리고 새 것을 하나 마련하려면 가끔 남이 쓰던 것이고 눈에 들어와서 이 사람인 줄 알고 선택하면 그는 대부분 사기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설문에 따르면 부부 사이에 성격이 같다는 대답은 단 1%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더욱 인생에는 대화가 필요하고 인생 장식에 정답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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